홈플러스가 슈퍼마켓 브랜드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올해 12월 말까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을 모두 50개로 늘린다고 25일 밝혔다.
▲ 홈플러스가 올해 12월 말까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을 50개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2018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옥수점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모두 40개 점포를 재단장했다.
특히 홈플러스가 이번 하반기에 재단장한 점포에서는 매장 크기별로 상품과 진열매대 구성에 변화를 주면서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도 높였다.
비교적 규모가 작은 매장에서는 신선식품과 간편식품 종류를 늘리고 좁은 공간에서 매출을 끌어 올리기 위해 외부에 행사매대를 별도로 마련했다. 상품 수도 2200여 개로 추려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만 진열하는 방식으로 재단장했다.
규모가 큰 매장에서는 '먹거리 원스톱 쇼핑'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 구색을 대형마트의 9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전체 상품 수도 4100여 개로 식품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상품을 배치했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동네 슈퍼마켓이 고객들에게 당일 먹을 식료품을 구매하기 위해 매일 찾는 공간이기 때문에 서비스를 진화시키면 단골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슈퍼마켓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서비스를 더욱 늘려 쇼핑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