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세계 시가총액 500대 기업, 한국은 급감 중국은 급증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07-27 12:01: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계 시가총액 500대 기업에 포함된 우리나라 기업이 10년 만에 절반 이상으로 줄었다.

반면 중국기업은 같은 기간에 세계 시가총액 500대 기업이 7배 가까이 늘어났다.

  세계 시가총액 500대 기업, 한국은 급감 중국은 급증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27일 국제금융시장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으로 세계 시가총액 500대 기업 가운데 한국기업은 3곳만 포함됐다. 삼성전자(42위), 한국전력(465위), 현대자동차(494위)만 상위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10년 전 7개 기업에서 4개가 줄어든 것이다.
 
2005년 7월24일 삼성전자(53위) 한국전력(285위) 포스코(382위) 국민은행(412위) LG디스플레이(448위) SK텔레콤(450위) 현대차(496) 등이 500대 기업에 포함됐다.

중국기업들은 두드러지게 약진했다.

10년 전 시가총액 500대 기업에 포함된 우리기업과 중국기업의 수는 7개로 같았다.

그러나 10년 만에 시가총액 500대 기업에 포함된 중국 기업은 48개로 늘어났다. 국적별로 보면 미국(193개)에 이어 중국기업이 가장 많다.

특히 페트로차이나(3위) 공상은행(8위) 중국은행(20위) 건설은행(23위) 농업은행(28위) 등이 30위 안에 들며 상위권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알리바바(24위)와 텐센트(30위) 바이두(133위) JD닷컴(223위) 등 새롭게 시가총액 500대 기업에 등장한 중국 IT기업들의 급부상도 주목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