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서울제약, 분지아미노산제제로 몽골 의약품시장에 진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11-25 11:44: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제약이 분지아미노산제제로 몽골 의약품시장에 진출했다.

서울제약이 9월 몽골 제약사 닥터툰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분지아미노산(BCAA)제제 ‘알리버현탁액’이 몽골에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제약, 분지아미노산제제로 몽골 의약품시장에 진출
▲ 서울제약의 저알부민혈증 치료제 '알리버현탁액'.

알리버현탁액은 저알부민혈증 개선 등에 사용하는 약물로 환자의 복용 편리성 향상을 위해 서울제약이 국내에서 처음 현탁액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저알부민혈증이란 혈액 내의 알부민이 부족한 상태로 단백질의 섭취 부족이나 알부민 합성에 장애가 있을 때 발생한다. 현탁액이란 진흙물처럼 작은 알갱이들이 용해되지 않은 채 액체 속에 퍼져 있는 혼합물을 의미한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이번 몽골 허가 취득은 서울제약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인 특수제형제품을 필두로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일단 시장에 진입한 뒤에는 이를 바탕으로 각 국가별 수출 제품을 확대하고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제약은 올해 알리버현탁액을 포함해 인도네시아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 ‘실데나필’ 구강붕해필름(ODF)을, 페루에 서 타다라필 등 모두 4개 제품에 대한 판매허가를 취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