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일본정부 "수출규제조치는 당장 변화없지만 한국과 대화하겠다"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19-11-22 18:4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의 한일군사정보 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를 놓고 수출규제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한 조치에 당장 변화는 없지만 수출관리와 관련한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교도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22일 오후 연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지소미아 종료 통보의 효력과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한 분쟁 해결절차를 중단하기로 했으며 이를 수용해 수출관리와 관련한 문제를 다루는 한일 과장급 협의 및 국장급 정책대화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정부 "수출규제조치는 당장 변화없지만 한국과 대화하겠다"
▲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다만 일본 경제산업성은 반도체 원료 등 3품목을 개별적으로 심사해 수출 허가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한 조치도 유지한다고 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가 한일군사정보 보호협정 종료를 회피한 상황과 한국을 향한 수출규제와의 연관성에 관해 "일본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지만 대화는 해 가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