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중국에서 세계 통신사업자들에게 5G통신 상용화 경험 전파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11-22 11:2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들에게 KT의 5G통신 네트워크 구축 및 서비스 상용화 경험을 전했다.

KT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글로벌 5G 오퍼레이터 포럼(Global 5G Operator Forum)’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KT, 중국에서 세계 통신사업자들에게 5G통신 상용화 경험 전파
▲ 21일(현지시간) 중국 북경에서 열린 ‘글로벌 5G 오퍼레이터 포럼’에 참석한 이선우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이 KT와 한국의 5G통신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 KT >

글로벌 5G 오퍼레이터 포럼은 세계 주요 통신·방송사업자들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참석해 각 나라의 5G통신 추진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중국방송네트워크 등 중국의 주요 통신방송사업자와 도이치텔레콤, 텔레포니카, 바하티에어텔, 싱텔, KDDI 등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가 참여했다.

이선우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4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KT의 5G통신 네트워크와 서비스 제공현황을 공유했다. 

KT는 행사에 참석한 통신사업자들로부터 5G통신 발전과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의 진화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T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통신사업자들과 ‘5G통신 진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개방형, 지능형, 에너지친화형, 소프트웨어 기반 등을 특징으로 하는 5G통신 사회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이 소장은 “앞으로 5G통신 기업대상 거래(B2B)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모델과 기술을 발굴하는데 있어 개방형·지능형·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세계 통신사업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관련 생태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