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덕 포항시장(왼쪽)과 윤혜영 쿠팡 시니어 디렉터가 21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와 쿠팡의 ‘우수 수산물 소비협력 MOU(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쿠팡> |
쿠팡이 포항시와 손잡고 포항지역에서 나는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물을 전국으로 배송한다.
쿠팡은 21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와 ‘우수 수산물 소비협력 MOU(업무협약)’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윤혜영 쿠팡 시니어 디렉터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우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상호협력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쿠팡은 포항시가 인증한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을 우선 받을 수 있고 포항시는 신선한 수산물을 쿠팡 로켓프레시의 새벽배송, 당일배송을 통해 전국 각지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포항시의 대표 수산물인 과메기를 비롯해 건오징어, 문어, 대게, 가자미, 골뱅이 등 품질이 인증된 다양한 수산물이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전달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쿠팡과 맺은 이번 협약은 지역 수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포항시가 시행하고 있는 품질인증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2017년부터 지역에서 어획 및 가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대외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산물 품질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윤혜영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어민들의 정성이 담긴 신선한 수산물을 로켓배송을 통해 전국의 쿠팡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