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조현범 한국타이어 횡령 혐의로 영장실질심사, "성실히 대응했다"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11-21 17:5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회사 돈을 빼돌리고 협력업체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을 배임수재 및 업무상 횡령, 범죄수익 은닉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횡령 혐의로 영장실질심사, "성실히 대응했다"
▲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가고 있다. <연합뉴스>

조 대표는 심사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성실히 대응했다”고 말했다.

구속 여부는 21일 밤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중앙지방검찰 조세범죄조사부는 19일 조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한국타이어의 조세포탈 혐의와 관련해 국세청 고발 사건을 조사하다가 조 대표의 수상한 자금 흐름 내역을 알게 됐다.

조 대표가 협력업체에서 납품 대가로 5억 원 상당의 뒷돈을 받고 계열사에서 자금 2억 원가량을 횡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 대표는 조양래 전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으로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했고 2018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딸과 결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