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한국 특허청에 등록한 '큐-심포니(Q-Symphony)' 상표. |
삼성전자가 QLED(퀀텀닷 디스플레이)TV에 적합한 사운드바를 준비하고 있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20일 IT 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큐-심포니(Q-Symphony)’라는 상표를 한국,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에 등록했다.
한국에서 이 상표는 사운드바, 오디오스피커, TV 제품군으로 분류됐다.
레츠고디지털은 심포니가 교향곡을 의미하는 단어라는 점을 들어 큐-심포니가 QLEDTV에 최적화한 새로운 사운드바일 수 있다고 봤다.
큐-심포니에 삼성전자 고급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의 오디오 기술이 적용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하만카돈 브랜드 사운드바 ‘Q시리즈’ 4종을 내놨다.
큐-심포니는 2020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제품 박람회 CES2020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다.
레츠고디지털은 “삼성전자는 전통적으로 CES에서 새로운 QLEDTV 모델을 소개한다”며 “큐-심포니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곧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