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대법원, 내년 3월 퇴임 조희대 대법관의 후임 선임작업 들어가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11-20 10:34: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희대 대법관의 후임을 선발하는 절차가 시작된다. 조 대법관은 2020년 3월4일 퇴임한다.

대법원은 22일부터 12월2일까지 법원 안팎에서 대법관 제청 대상자를 천거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대법원, 내년 3월 퇴임 조희대 대법관의 후임 선임작업 들어가
▲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만 45세 이상이면서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조경력 20년 이상인 사람은 누구나 천거받을 수 있다. 자격과 천거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21일 법원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대법원은 천거기간이 끝나면 심사에 동의한 천거 대상자의 명단과 학력·경력·재산·병역 등 정보를 공개하고 의견 수렴과 검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 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가 열려 천거대상자를 심사한 뒤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후보자를 추천하게 된다.

대법원은 추천위원회 외부위원 3명을 위촉하기 위해 법원 안팎에서 추천을 받는 절차도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학식과 덕망이 있고 전문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변호사 자격이 없는 인물이 외부위원 추천대상이다.

대법원은 “대법관 제청절차가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투명하게 진행돼 사회 정의 실현과 인권 보장의 최후 보루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대법관 적임자가 제청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