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이낙연,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규제 대담하게 풀겠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11-19 16:5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규제 대담하게 풀겠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중견기업과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총리는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밴처기업을 포함한 중견기업들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 것이라고 직관한다”며 “규제를 더 대담하게 풀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기술과 신산업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동시에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하도급 개선을 확실하게 추진하고 기술보호를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 등 장치도 보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업발전을 위해 정부가 많은 예산을 들이며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총리는 “정부의 정책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예산으로 내년도 예산안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은 산업예산”이라며 “정부는 올해 예산보다 27.5%나 늘린 23조9천억 원을 산업부문에 편성했고 연구개발(R&D) 예산도 역대 최대인 24조 원으로 17.3% 늘렸다”고 말했다.

그는 “12개 분야의 예산 가운데 산업예산과 연구개발예산을 최근 10년 사이에 가장 큰 폭으로 확대했다”며 “예산을 통해 정부는 신산업을 육성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을 고도화 할 것이고 특히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공정경제의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며 중견기업들의 협조도 부탁했다.

이 총리는 “소재, 부품, 장비에서 이미 시작된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 사이 상생협력을 더 강화하고 확산하겠다”며 “그런 야심찬 정책의 수행은 정부 혼자서 할 수 없고 중견기업들이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서라도 중견기업들이 더 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