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정태영, 현대카드 문화예술 지원으로 ‘몽블랑 후원자상’ 받아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11-19 10:5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44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태영</a>, 현대카드 문화예술 지원으로 ‘몽블랑 후원자상’ 받아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이 11월15일 제28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의 대한민국 수상자로 선정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에릭 에더 몽블랑코리아 지사장, 정태영 부회장, 틸 펠라스 몽블랑문화재단 이사장.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이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을 받았다.

현대카드는 정태영 부회장이 15일 제28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의 대한민국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은 세계적 명품 브랜드 몽블랑이 매년 세계 각국에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후원자들을 선정해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만든 상이다.

다른 국가의 수상자로는 현대행위예술재단을 설립해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후원하는 미국의 재스퍼 존스,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통해 에이즈와 관련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스페인의 한 네프켄, 콜롬비아의 신진 예술가들을 돕는 문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오스카 무뇨즈 등이 있다.

정 부회장은 미술과 건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현대카드는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2006년 뉴욕현대미술관과 현대카드의 파트너십을 맺은 뒤 여러 전시회를 후원하고 있다. 또 한국인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내 예술가들과 관계자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가파도 프로젝트’는 몽블랑문화재단의 주목을 받으며 이번 수상자 선정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부터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제주도 남서쪽에 있는 작은 섬 가파도를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의 공간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다.

정 부회장은 상패와 문화예술 후원금 1만5천 유로, 수상자를 위해 특별 제작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에디션’ 펜을 받았다. 정 부회장은 부상으로 받은 후원금을 국내 대표 예술가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