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세아창원특수강, 세아베스틸의 실적효자 노릇 톡톡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7-23 19:48: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아창원특수강이 세아베스틸의 실적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3분기 이후에도 세아베스틸의 든든한 실적 버팀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아창원특수강, 세아베스틸의 실적효자 노릇 톡톡  
▲ 이승휘 세아베스틸 대표이사 부회장.
2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이 세아창원특수강 덕분에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양호한 경영실적을 냈다.

세아베스틸은 올해 2분기 개별기준으로 매출 4745억 원, 영업이익 566억 원의 실적을 냈다.

이는 직전분기보다 매출은 11.4%, 영업이익은 5.7% 줄어든 것이다. 시장 기대치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6% 가량 밑돌았다.

세아베스틸은 자동차, 조선 등 전방산업이 불황을 겪으면서 성수기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다만 세아베스틸의 연결기준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효자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세아베스틸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463억 원, 영업이익 803억 원을 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2분기 매출 2709억 원, 영업이익 236억 원을 거뒀다. 직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비슷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이 2분기 거둔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281억 원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 등 세아창원특수강이 장점을 가진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무계목강관은 용접을 하지 않아 이음매가 없는 속이 빈 봉 형태의 철강제품이다. 고압가스, 화학, 석유시추 등 특수한 용도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이 3분기 이후에도 세아베스틸의 실적을 견인하는 한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광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자동차, 조선, 에너지 등 전방수요 부진도 이어져 세아베스틸의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하지만 세아창원특수강의 수익성이 개선돼 영업이익 감소 우려를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도 “전방산업 부진으로 세아베스틸의 하반기 실적도 부진할 수 있다”며 “하지만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수요처 다변화 차원에서 실시했던 세아창원특수강의 인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 회사의 중장기 실적증가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도 “세아창원특수강의 실적개선이 세아베스틸의 영업환경 악화에 따른 실적 우려감을 일부 상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 3월18일 세아베스틸의 종속회사로 편입돼 4월1일부터 연결실적에 포함됐다.

세아베스틸은 세아창원특수강 인수를 통해 연간 생산량 400만 톤 규모의 세계 최대 특수강기업으로 재탄생했다. 또 기존 탄소합금강과 더불어 스테인리스강, 공구강, 특수합금까지 이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그린피스 트럼프 베네수엘라 원유 장악 시도 비판, "생산 늘리지 말아야"
비트코인 시세 회복에 불안 신호, 현물 거래량 급감에 '변동성 확대' 예고
[현장] 전기료에는 석탄발전 보조금도 포함돼 있다? 시민사회 용량요금 개편 촉구
HD현대중공업 LNG운반선 4척 1.5조에 수주, 연간 수주목표 7.17% 달성
구리값 사상 첫 1만3천달러 돌파, 관세 인상에 미국 내 '사재기' 영향
고려아연 최윤범 "미국 제련소, 칩스법 보조금 반영 땐 신주발행 할인부담 사라져"
삼성전자 모바일 AI 기기 8억 대 물량공세, 애플 무너뜨릴 절호의 기회온다
미국 월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도 주가 낙관, BofA "64% 상승 잠재력"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경영 강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나서
현대차그룹 삼성동 GBC 49층 3개 동 건설키로, 2031년 준공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