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카타르 에너지 개발과 인프라사업에 한국기업 참여 기대"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11-18 21:22: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낙연 국무총리가 카타르 장관을 만나 카타르 에너지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이 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드 셰리다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담당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에너지 개발과 기반시설 프로젝트 등과 관련해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카타르 에너지 개발과 인프라사업에 한국기업 참여 기대"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드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담당 국무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알 카비 장관은 카타르 석유공사 사장과 카타르 가스이사회 의장을 겸임해 카타르 에너지정책 전권을 쥐고 있다.

이 총리는 “카타르의 안정적 에너지 공급이 한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에너지분야 협력이 두 나라 협력의 근간이 됐다”고 짚었다.

그는 “카타르의 에너지 개발사업과 각종 기반시설 프로젝트에 경험과 기술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 카비 장관은 “에너지분야를 포함해 여러 방면에서 관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며 “이 총리가 카타르에 방문한 뒤 카타르 고위급에서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과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카타르는 한국이 필요할 때 언제든 에너지자원을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7월 카타르를 공식 방문해 320억 달러(약 37조6천억 원) 규모 수주전을 벌였다. 알 카비 장관은 당시 카타르의 영접인사로 나와 2박3일 동안 이 총리의 일정을 수행했다.

이 총리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은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