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경수, 국회 방문해 경상남도 내년 국비 증액 요청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11-15 17:01: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본격 시작하는 것에 맞춰 15일 국회를 방문해 경상남도의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98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경수</a>, 국회 방문해 경상남도 내년 국비 증액 요청
김경수 경남도지사(가운데)가 15일 국회에서 김재원 예결위원장(오른쪽)과 강석진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을 만나고 있다.

김 지사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 안일환 예산실장을 만나 경상남도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도내 주요 사업들의 국비가 증액될 수 있도록 관심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또 김재원 예결위원장과 강석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위원장을 만나 정부안에 반영된 도내 사업을 원안대로 통과해달라고 부탁했다.

경상남도가 이번에 예산증액을 건의한 사업은 제조업혁신, 균형발전SOC, 문화관광, 농·해양 등 34건으로 예산규모는 모두 2093억 원에 이른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강소특구 사업화 지원(211억 원), 3D프린팅 인증지원체계 구축(40억 원), 제조 로봇 적용 뿌리산업 공정 개발지원(25억 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62억5천만 원) 등이다.

또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720억 원), 한림∼생림 국지도60호선 건설(85억 원), 문화 다양성 축제 '맘프' 지원(5억 원),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31억 원), 청정해역 환경정화선 건조(48억 원) 등도 포함됐다.

김 지사는 "경상남도는 지역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세입이 급격히 줄어드어 재정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 놓여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결위와 기재부에서 경상남도에 각별한 관심을 쏟아 건의한 주요 사업의 국비를 전액 지원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년도 정부 예산은 11월 말에 예결위에서 심사를 한 뒤 12월2일까지 국회 본회의를 거쳐 확정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