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국내외 자원 개발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15일 서울 쉐라톤 서울팔레스 강남호텔에서 자원 개발사업과 기술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왼쪽)과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15일 서울 쉐라톤 서울팔레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양해각서(MOU) 채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
이날 체결식에는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두 회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신규 사업과 관련된 정보 공유와 공동 참여를 추진한다. 석유가스 개발과 관련된 인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하면서 현장 기술지원에서도 협력한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자원 개발 분야의 양대 공기업이다.
두 회사는 해외사업 수행으로 쌓은 기술과 경험을 맞바꿔 신규사업 발굴과 기술역량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통해 침체된 국내 자원 개발사업의 활력을 찾겠다는 목적을 제시했다.
앞으로 실무회의와 운영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두 회사가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관련된 구체적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