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금감원, KT&G 분식회계와 배임 의혹으로 대표 백복인 불러 조사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11-15 12:1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분식회계와 배임 등 의혹으로 백복인 KT&G 대표이사 사장을 소환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KT&G는 2011년 인도네시아 담배회사를 인수한 것을 두고 회계처리에서 허위공시나 분식회계의 소지가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감원, KT&G 분식회계와 배임 의혹으로 대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891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백복인</a> 불러 조사
▲ KT&G 기업 로고.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회계조사국이 14일 백 사장을 불러 분식회계와 배임 의혹 등에 관해 조사했다.

금감원은 앞서 KT&G 본사를 찾아가 관련 문건을 조사하는 등 KT&G의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인수 회계처리에 관한 감리를 진행해왔다.

금감원은 KT&G의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트리삭티 인수 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KT&G가 트리삭티 최대주주 렌졸룩 지분을 너무 높은 가격에 인수한 점을 의심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추혜선 정의당 의원에 따르면 KT&G는 2011년 트리삭티를 인수하기 위해 트리삭티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던 싱가포르의 렌졸룩 지분 100%를 장부가액인 180억 원보다 5배가량 비싼 897억 원에 사들였다.

금감원은 렌졸룩이 KT&G로부터 받은 대금 897억 원 가운데 590억 원이 조세회피처인 말레이시아 라부안에 있는 페이퍼컴퍼니(실체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기업)로 흘러들어갔을 수 있다는 의혹에 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금감원은 KT&G가 중동 알리코자이에 담배를 공급한 뒤 받아야 할 3천억 원 가운데 일부를 감면해준 사안에 관해서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G 관계자는 “백 사장이 14일 금감원 소환조사에 성실하게 임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일본 전력시장에서 퇴출했던 석탄발전소들에 다시 허가 내줘, 이란전쟁 충격 완화 목적
BNK금융 사외이사로 엿보는 빈대인 2기 전략, '다양성' '주주 소통' '신사업'
[채널Who]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 베팅! AI 버블 너머 그 이후를 ..
W컨셉 신세계그룹 피인수 뒤 첫 적자, 이지은 '단독' 상품 강화해 29CM 추격 시동
GS25 트렌드 포착부터 제품 출시 쾌속 모드, 허서홍 '유행 주도' DNA 심는다
TSMC 설비 투자 확대에도 파운드리 고객사 '불만', 삼성전자 수주 기회 커져
NH농협은행 생산적금융에 5년간 65조3천억 투입, 강태영 "실물경제에 활력"
기후변화에 세계 봄 고온 현상, 올 여름 '역대 최악의 폭염 전조증상' 분석도
이란 전쟁 뒤 한국 증시 '더욱 저평가' 분석, 로이터 "일시적 조정에 불과"
[한국갤럽]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긍정' 51%, 13년 만에 '과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