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교보생명,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재무건전성 '안정적' 인정받아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11-14 11:58: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교보생명이 세계적 신용평가회사로부터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았다.

교보생명은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각각 A1, A+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교보생명,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재무건전성 '안정적' 인정받아
▲ 교보생명 로고.

무디스와 피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로 꼽힌다.

교보생명은 무디스로부터 A1(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2015년 생명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A1등급’을 받은 뒤 5년 연속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무디스는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 위험 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IFSR)’를 통해 신용등급을 매겼다. 

A1등급은 21개 신용등급 가운데 다섯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도 A1 등급이다.

국내에서는 정부의 지급보증을 받는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이 A1 등급을 받았다.

무디스는 “A1등급은 교보생명의 사업건전성, 탄탄한 자본적정성과 낮은 재무 레버리지 비율을 반영한 것”이라며 “우수한 영업력과 다각화된 영업채널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피치는 교보생명에 A+(안정적)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2013년 국내 생명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A+등급’을 받은 뒤 7년 연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해외 신용평가사로부터 높은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안정적 재무구조와 위험 관리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칙에 따른 영업활동, 적극적 시장 대응과 신규 투자처 발굴을 통해 꾸준히 수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