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검찰, ‘집단성폭행’ 혐의 정준영 징역 7년 최종훈 징역 5년 구형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11-13 19:3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수 정준영씨가 집단 성폭행 및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로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씨 등의 결심공판에서 정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가수 최종훈씨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 ‘집단성폭행’ 혐의 정준영 징역 7년 최종훈 징역 5년 구형
▲ 14일 성관계 동영상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씨가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은 정씨와 최씨에게 10년 동안 아동 및 청소년 관련 시설에 취업 제한을 명령해 달라는 요청도 했다.

검찰은 “정씨 등의 죄질이 나쁜 데다 피해자들과 합의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구형했다”고 말했다.

정씨와 최씨는 2016년 강원도 홍천,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정씨는 2015년부터 2016년 사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한 뒤 11회에 걸쳐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