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식품 계열사 현대그린푸드는 ‘현대그린푸드 전용 내추럴 와인’을 내놓는다고 13일 밝혔다.
▲ 현대그린푸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매장에서 전용 '내추럴 와인'을 선보인다.
내추럴 와인은 화학비료나 살충제, 제초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재배한 포도에 이산화항, 인공 이스트 등의 인공 첨가물 없이 만든 와인을 말한다.
기존 와인과 다르게 거친 향과 시큼한 산미가 특징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내추럴 와인은 세계 와인시장에서 2~3%의 비중을 차지하는 희소가치가 높은 와인”이라며 “와인 수입회사들이 수입하는 품종을 각각 전량매입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현대그린푸드가 출시하는 내추럴 와인은 이탈리아 아부르조지역의 대표적 내추럴 와인 양조장인 ‘루나리아 와이너리’의 와인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말바시나 펫낫, 페코리노 화이트, 피노그리오 로제, 프리미키보 레드, 몬테풀치아노 리제르바 레드 등 5종류를 판매한다. 가격은 6만2천 원에서 7만2천 원대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지하 1층 ‘와인웍스’와 판교점 지하 1층에 있는 그로서란트(식사와 장보기가 동시에 가능한 식료품점) ‘이탈리’, 쉐라톤팔래스 서울 강남 호텔, 대구 그랜드 호텔 등에서 운영하는 뷔페 레스토랑 ‘에이치가든’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