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인공지능 안내서비스 ‘아론’을 중화권으로 확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8일 중국 최대 모바일메신저 위챗에 인공지능 안내서비스 ‘아론’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은 8일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위챗에 인공지능 안내서비스 ‘아론’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메신저 사용 점유율 90%를 초과하는 위챗에서 인공지능 안내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신저 등 7개 채널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신저 등 기존 채널에도 중국어 안내서비스를 도입해 중화권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시도를 했다.
인공지능 안내서비스 아론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지정된 아시아나항공의 코드 ‘AAR’과 고객서비스를 위해 언제나 열려 있다는 의미를 지닌 ‘ON’을 합성한 것으로 2017년 11월 도입됐다.
아론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와 인공지능 기반의 자연어 처리서비스 루이스(LUIS)를 활용해 개발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공지능 안내서비스의 중국어 버전을 도입함으로써 중화권 고객에게 언제 어디서든 24시간 안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