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3분기에 모바일과 인터넷쇼핑부문의 매출이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비유동금융자산 평가이익의 감소 등으로 줄어들었다.
GS홈쇼핑은 2019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802억1900만 원, 영업이익 197억3400만 원, 순이익 232억5600만 원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5%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5.5%, 6.5% 줄어들었다.
3분기 모바일쇼핑부문에서 매출 1343억 원을 거뒀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52.9% 급증했다.
GS홈쇼핑은 모바일앱의 누적 내려받기 수가 3400만 회에 이르며 모바일을 통한 구매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인터넷쇼핑부문의 매출도 131억 원으로 2018년 같은 기간보다 8.2% 늘어났다.
반면 TV쇼핑부문에서는 매출 1205억 원을 내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이 9.6% 감소했다.
GS홈쇼핑은 “3분기 영업이익은 비유동금융자산 평가이익이 2018년 3분기보다 20억 원 줄어든 영향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