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글로벌 스마트워치 3분기 점유율 13.4%로 2위 굳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1-07 16:03: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워치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면서 애플의 뒤를 잇는 2위 사업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7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190만 대의 스마트워치를 출하해 글로벌시장 점유율 13.4%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스마트워치 3분기 점유율 13.4%로 2위 굳혀
▲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 액티브2 LTE모델(왼쪽)과 언더아머 에디션. <삼성전자>

스티븐 월쳐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선임연구원은 “삼성은 세계 2위 스마트워치 제조사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며 “갤럭시워치 액티브2 등 최신 모델로 4분기 스마트워치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시장 점유율 1위는 680만 대(47.9%)를 출하한 애플이었다. 핏빗은 160만 대(11.3%)로 3위에 올랐다.

2018년 3분기보다 애플은 2.9%포인트, 삼성전자는 2.4%포인트 점유율을 높였다. 반면 핏빗은 점유율이 3.7%포인트 하락했다.

3개 기업 중 출하량 증가율은 삼성전자가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출하량이 73% 증가해 애플(51%)과 핏빗(7%)을 앞섰다.

글로벌 스마트워치시장 전체 출하량은 2018년 3분기 1천만 대에서 2019년 3분기 1420만 대로 42% 늘어났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최근 구글의 핏빗 인수에 주목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구글이 핏빗으로 무엇을 할지, 핏빗의 하드웨어·운영체제·건강관리와 운동서비스를 확대할지 축소할지가 모두의 관심사”라고 보고서에 적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케이뱅크 IPO '3수' 앞두고 정치 리스크 악재, 최우형 상장시기 셈법 복잡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