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영국 런던의 관광박람회에 참여해 한국 관광상품과 문화를 알린다.
한국관광공사는 4~6일 영국 런던 엑셀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관광박람회(WTM)에서 ‘케이팝’과 ‘케이뷰티’로 대표되는 한류팬을 위한 한국 방문상품 등을 홍보하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들이 4~6일 영국 런던 엑셀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관광박람회에서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상품과 장기체류형 지방관광상품, 인천공항 환승객을 위한 관광상품 등도 함께 알리고 있다.
영국 런던 국제관광박람회는 2019년에 40주년을 맞았다. 스페인 마드리드, 독일 베를린과 더불어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국가 180여 곳에서 회사 5천여 곳, 관광업계 종사자 5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민간 여행사와 지방자치단체,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국내 기관 20여 곳과 함께 참가해 유럽 관광객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4일 행사장 근처의 선본런던호텔에서 영국 여행업자와 언론인 100여 명을 초청해 한국관광 설명회를 열었다. 국내 기관들의 사업을 돕기 위해 관련 기업들의 상담행사도 같이 진행했다.
행사기간에 한국관광홍보관에서 한복 체험을 비롯한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영국 BBC를 비롯한 현지 언론 대상으로도 한국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김만진 관광공사 국제관광실장은 “유럽은 한국관광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현지 박람회에 참가하는 일은 예행업계에 새 사업활로를 제공하면서 잠재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