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위광환 나주시 부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4일 '전남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개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이 나주시 에너지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해 전라남도, 나주시, 전남개발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변창흠 사장은 4일 전라남도 도청에서 ‘전남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위광환 나주시 부시장,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변 사장은 “전남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가 신산업 분야에서 창업하는 사람들에게 기업경영하기 좋은 공간으로 개발되기 바란다”며 “지역의 일터와 삶터는 물론 쉼터와 꿈터의 기능까지 결합한 창의적 혁신공간으로 빛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는 전라남도 나주시 왕곡면에 183만7천 ㎡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3287억 원에 이른다.
국토교통부가 2018년 8월 국가균형발전 및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신규 산업단지 7곳을 선정했는데 전남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가 그 가운데 하나다.
한국전력공사 등 선도기업과 연계해 전남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에 지역의 혁신성장을 위한 신산업 생태계가 조성된다.
산업·학문·연구 사이 협업체계도 구축하고 수요자인 기업들의 목소리를 담아 개발을 진행한다.
토지주택공사, 전라남도, 나주시,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재정투자, 원가 절감, 수요 확보 등에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사업의 기본구상 및 예비 타당성 조사도 미리 검토한다. 사업 추진방식, 공동사업 지분율 등 사업시행을 위한 세부사항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별도 사업시행협약을 맺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