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KB증권, 주식 양도소득세 대응전략 담은 e북 만들어 무료배포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11-04 11:19: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증권, 주식 양도소득세 대응전략 담은 e북 만들어 무료배포
▲ KB증권이 강화되는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요건과 관련한 주요내용 및 투자자의 대응전략을 담은 e북을 선보였다.
KB증권이 강화되는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요건과 관련한 주요내용 및 투자자의 대응전략을 담은 e북을 선보였다.

KB증권은 ‘세무테마북Ⅱ-주식 양도소득세편’을 발간하고 업계 최초로 e북 형태로 온라인채널에 무료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KB증권은 복잡하고 어려운 세무를 쉽게 설명해주고 절세전략도 알려주는 세무테마북을 2015년부터 매년 발간해 영업점 PB(프라이빗 뱅커)를 통해 고객에게 배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앞으로 과세 대상고객이 급격히 늘어날 것에 대비해 더 많은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세무테마북을 볼 수 있도록 e북 형태로도 제작해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H-able’(헤이블)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KB증권 관계자는 “대부분 고객들이 주식의 매매차익을 비과세로 알고 있으나 특수관계인 보유분과 전 증권사 계좌를 합산해 일정규모 이상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대주주로 분류돼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며 “또 과세대상 금액기준이 회사별로 직전결산일 기준 올해까지는 15억 원이었으나 2020년에는 10억 원, 2021년부터는 3억 원으로 대폭 강화될 예정으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무테마북Ⅱ-주식 양도소득세편은 KB증권 소속 세무전문위원(세무사)들이 현장에서 체험했던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쉬우면서도 깊이있게 제작됐다고 KB증권은 설명했다.

이형일 WM총괄본부장은 “증권사가 과세대상자에게 세무 관련 내용을 알릴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고객들의 자산관리에서 세금이 아주 중요한 요소인 만큼 고객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게 자산관리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산관리 세금 관련 정보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안내해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