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에 한국노총 산하 노조 출범, 16일 노동자대회에서 공식화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1-01 11:13: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에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출범한다.

1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금속노련은 16일 예정된 여의도 전국노동자대회 이전에 금속노련 산하 삼성전자 노조 설립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에 한국노총 산하 노조 출범, 16일 노동자대회에서 공식화
▲ 삼성전자 수원 본사.

총회에 이어 고용노동부에 설립신고서를 제출한 뒤 전국대회에서 노조 설립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969년 창립 이후 50년 가까이 무노조경영을 이어오다 2018년 소규모 노조가 처음 설립됐다. 

현재 삼성전자에는 3개의 노조가 존재하지만 상급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독자노조로 규모가 작고 활동도 미미하다.

새로 설립되는 노조는 한국노총 산하인데다 적극적으로 노조원을 모집하고 있어 기존 노조와 존재감이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SK하이닉스 등 전자업계 다른 노조들과 연대활동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전부터 포스코와 삼성전자에 노조를 설립하겠다는 뜻을 나타내왔다. 5월에 한국노총 산하 포스코 노조가 출범해 9월 회사와 첫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