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농협조합장, 국회 찾아 농업예산 확대와 농업보조금 직불제 전환 건의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10-29 18:06: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협조합장, 국회 찾아 농업예산 확대와 농업보조금 직불제 전환 건의
▲ 농협 농정통상위원회 조합장들이 29일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대책을 촉구하는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황주홍 농해수위원장(앞줄 왼쪽 세 번째)에게 전달하고 있다. <농협>
농협 농정통상위원회 조합장들이 농업예산 확대, 직불제로 농업보조정책 전환 등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농협 농정통상위원회 조합장들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세계무역기구(WTO) 농업부문에서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한 데 따른 대책을 촉구하는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전달했다. 

농협 조합장들은 농업예산을 국가 전체예산의 최소 4%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농업보조정책을 직불제 중심의 선진국형으로 전환하고 직불제 예산을 단기적으로 3조 원 이상, 점진적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5조 원 수준으로 확충해야 한다는 내용도 건의문에 담았다.

농협 조합장들은 “10월25일 정부가 WTO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했다는 소식을 듣고 전국의 250만 농업인들은 깊은 좌절감과 함께 농업의 미래를 두고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 없다”며 “다음 WTO 농업협상에서 개발도상국에 주어지는 여러 가지 우대조치를 받을 수 없게 돼 주요 농축산물은 물론 농업 전반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미국 내 틱톡 금지 90일간 유예할 수 있어", 취임식 날 발표할 듯
이재명, 서부지법 발생 난동 놓고 "사법부 파괴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
최태원 'SK하이닉스 HBM'에 자신감, "엔비디아 젠슨 황 요구보다 개발 빨라"
최태원 "수출주도 경제 바꿔야", '경제 연대' '해외투자' '해외시민 유입' 필요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