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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민통선 밖 멧돼지 폐사체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16번째 발견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10-29 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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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민통선 밖 멧돼지 폐사체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16번째 발견
▲ 28일 기준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현황. <국립환경과학원>
경기도 연천 민간인 출입통제선 밖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또 발견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7일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와초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멧돼지 폐사체 발견 장소는 민통선 밖 3.5km 지점이다.

이 폐사체는 주민이 발견해 연천군에 신고했다. 연천군은 표준 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해 환경과학원으로 보냈다. 환경과학원은 시료 분석을 거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모두 16건으로 늘었다. 이 폐사체는 경기도 연천 파주, 강원도 철원 등에서 발견됐다.

민간인 출입통제선 밖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을 포함해 3건이다. 15일 민통선 밖 900m 지점에서, 19일 3km 지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이번에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곳은 방역당국이 설치하고 있는 2차 울타리 안이지만 이미 설치된 1차 울타리 밖이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조속히 1차 울타리를 추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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