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성호, 유재석 영입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 상한가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07-16 17:22: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국민MC' 유재석씨를 품에 안았다.

한 대표는 유재석씨 영입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해 예능사업에 날개를 달게 됐다.

  한성호, 유재석 영입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 상한가  
▲ '국민MC' 유재석씨가 FNC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유재석씨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재석씨는 “좋은 회사에서 평소 친한 동료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성완 FNC엔터테인먼트 사장은 “한성호 대표가 직접 유재석씨를 몇 차례 만나 계약을 주도했다”며 “유재석씨의 국내외 연예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씨는 지난 5년 동안 소속 기획사 없이 활동했다. 이 때문에 그를 둘러싼 연예기획사들의 영입경쟁이치열하게 펼쳐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 대표가 이런 경쟁에서 승리한 만큼 앞으로 많은 것을 얻게 됐다고 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유재석씨 영입으로 FCN엔터테인먼트의 예능 라인업이 강화됐다는 점이 가장 큰 소득”이라며 “정형돈씨와 이국주씨 등 기존 소속 예능인과의 시너지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씨가 SBS 주말 예능프로그램인 ‘러닝맨’ 활동으로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다는 점도 한 대표에게 호재다.

FNC엔터테인먼트는 매출의 절반 이상을 중국과 일본에서 거두는데 유재석씨를 영입함에 따라 중국에서 활동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이날 상한가로 전날보다 29.81% 오른 2만7천 원에 마감됐다. 시가총액도 하루만에 730억 원이나 뛰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