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S, 삼성 외 대외사업 확대로 3분기 매출 이익 모두 늘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0-24 10:26: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S가 삼성그룹 외부의 대외사업 확대로 3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었다.

삼성SDS는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2조6584억 원, 영업이익 2066억 원을 냈다고 발표했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3.5% 증가했다.
 
삼성SDS, 삼성 외 대외사업  확대로 3분기 매출 이익 모두 늘어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IT(정보기술)서비스 사업에서 공공·금융·제조 등 삼성 관계사 외에 다양한 업종의 고객을 확보하면서 매출이 1조3740억 원으로 2018년 같은 기간보다 2.9% 늘어났다.

특히 최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보안사업 매출이 33% 증가해 IT서비스사업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물류BPO(업무처리 아웃소싱)사업 매출은 1조2844억 원으로 2018년 같은 기간보다 18.1% 증가했다.

자동차부품, 전자, 생활용품·유통, 태양광모듈 등 다양한 업종에서 2100억 원의 대외사업 매출을 올려 2018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홍원표 삼성SDS 사장은 2019년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이라는 경영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IT서비스사업과 물류BPO사업에서 대외고객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면서 3분기에 대외사업 매출 4400억 원을 달성했다. 대외사업 매출은 2분기 연속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삼성SDS는 “춘천 데이터센터 개관을 통한 클라우드 등 IT 전략사업 확대와 베트남 제2의 IT서비스기업 CMC 투자를 비롯한 비유기적(Inorganic)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4분기에도 계속 대외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샹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내란특검 한덕수 구속영장 청구 임박, 총리 2번 '최고 경제관료'의 몰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