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를 위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KB국민은행과 협력한다.
GS건설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전을 위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조경시공 기술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GS건설이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을 위해 제시한 한남자이더헤리티지 조감도. |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우리은행, NH농협과 금융업무 협약도 맺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브랜드, 조경시공 기술력, 주택금융 각 분야 최강자들의 협력사슬이 구축됐다”며 “한남3구역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나서 ‘한남자이더헤리티지’를 100년 주거 문화유산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특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조경시공 능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글로벌 조경 디자인 회사 SWA가 제시한 설계를 최첨단 조경시공 기술로 구현할 계획을 세웠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사장은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자금력을 동원해 한남3구역 조합원들이 최고의 가치를 누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