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가스공사, 천연가스와 수소에서 러시아 가즈프롬과 협력 강화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10-22 18:3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와 수소 분야에서 러시아 국영 가스생산회사 가즈프롬과 정보공유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22일 인천 오크우드호텔에서 가즈프롬과 함께 개최한 ‘한국가스공사-가즈프롬 과학기술 협력분과 워킹그룹 회의’에서 자원개발과 장거리 천연가스 공급기술에 관련된 정보를 공유했다. 
 
가스공사, 천연가스와 수소에서 러시아 가즈프롬과 협력 강화
▲ 한국가스공사와 가즈프롬 관계자들이 22일 인천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가즈프롬 과학기술 협력분과 워킹그룹 회의’ 행사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이번 행사에는 최양미 한국가스공사 기술사업본부장과 이성민 가스연구원장을 비롯한 한국가스공사와 가즈프롬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가스공사와 가즈프롬은 매해 과학기술 협력분과 회의를 열어 두 회사의 과학기술연구원이 함께 관심을 보이는 분야의 주제 발표와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자원 탐사와 개발을 비롯해 중간 규모의 천연가스 액화와 액화천연가스 벙커링(선박에 액화천연가스 연료를 공급) 등이 논의됐다. 

두 회사는 수소 저장과 수송을 비롯한 신사업 기반 기술에 관련된 정보도 공유했다. 

가즈프롬은 지금까지 파이프라인천연가스(PNG) 형태로 천연가스를 주로 공급해 왔다. 그러나 액화천연가스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국가스공사에서 보유한 액화천연가스 공급과 수송에 관련된 기술과 노하우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가즈프롬과 액화천연가스·수소 분야에서 더욱 다양한 협력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글로벌 에너지시장에서 천연가스의 역할이 커진 점을 고려해 국제 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즈프롬과는 2003년 ‘과학기술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국내에 들여오기 위한 기술적 기반 검토와 정보공유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iM증권 "하이브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대신증권 "유한양행 2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부합, 일본 출시로 로열티 수령"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
비트코인 1억6414만 원대 상승, 전문가 "상승 랠리 정점은 아직 멀다" 주장도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강화 지속될 것"
기업회생절차 동성제약 존립 장담 어려워, 이양구 나원균 임시주총 표대결도 끝 아니다
동성제약 퇴진 이양구 돌연 경영권 분쟁 미스터리, 조카 대신 아들 경영권 승계 계획이었나
[씨저널] 동성제약 대표 20년 이양구 돌연 사임 미스터리, 불법 리베이트 재판 회피책..
[씨저널] "AI 대전환은 KB금융에게 새로운 기회", 양종희 AI 인프라 구축 노력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