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경부선 밀양역 작업 중 열차에 치여 철도공사 직원 1명 사망, 2명 부상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10-22 18:22: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들이 철도 작업 도중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일어났다.

한국철도공사는 22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역 200m 부근 하행선에서 선로를 유지보수하던 직원 3명이 열차에 치여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부선 밀양역 작업 중 열차에 치여 철도공사 직원 1명 사망, 2명 부상
▲ 한국철도공사는 22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역 200m 부근 하행선에서 선로를 유지보수하던 직원 3명이 열차에 치여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

이들은 철도궤도 수평작업을 하던 도중 경부선(하행선) 밀양역에 들어오던 서울발 부산행 새마을호 열차에 치였다. 

다친 직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열차 5대가 10~25분 정도 지연 운행됐다.

한국철도공사는 열차감시원 1명과 작업자 4명 등 직원 5명이 선로 유지보수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한국철도공사 정규직 직원들이었다.

열차감시원은 작업현장에서 500m~6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열차가 들어오는지를 확인한 뒤 작업자에게 신호를 전달하고 무전도 넣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작업자들이 드릴 등 장비를 쓰면서 커진 소음으로 열차감시원의 신호와 무전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철도공사와 부산지방철도경찰대는 직원들이 안전매뉴얼을 지켰는지 여부 등의 사고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2024년 위법 유사투자자문사 112곳 적발, 2023년보다 2배 늘어
비트코인 1억4586만원대 하락, 테더 CEO 상장 가능성에 선 그어
토스 글로벌 채용행사 '토스USA 밋업' 열어, 이승건 "최고 수준의 처우 제공"
LG유플러스 교육기술업체 '크레버스'와 협력, "학원 상담 인공지능 전환"
정부 대표단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현장 시찰, 사업성 직접 확인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용산' 홍보관 9일 개관, 재개발 청사진 체험 공간
롯데온, 롯데그룹 계열사 릴레이 프로모션 '엘데이' 9일부터 운영
기준금리 인하에 은행 예금금리 줄하향,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와
SSG닷컴 온라인쇼핑 축제 '썸머페스티벌' 열어, "먹거리 최대 50% 할인"
신한카드 '55 화물복지 신한카드' 출시, 정유 때 리터당 55원 즉시 할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