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이틀째 상승,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외국인 매수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10-22 18:09: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1%대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놓고 낙관론이 퍼지면서 이틀째 올랐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02포인트(1.16%) 오른 2088.86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코스닥 이틀째 상승,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외국인 매수세
▲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02포인트(1.16%) 오른 2088.86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를 놓고 낙관론이 퍼지면서 해외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코스피시장에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이틀 연속 1%대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날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상황이 꽤 좋아보인다”며 “12월에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예정되어 있는데 이를 면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투자자는 812억 원, 기관투자자는 444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530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79%), SK하이닉스(2.06%), 네이버(1.32%), 셀트리온(5.22%), 현대모비스(1.05%), 삼성바이오로직스(1.33%), 신한지주(1.28%) 등의 주가는 올랐다.

현대차와 LG화학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49포인트(1.40%) 오른 1266.0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바이오테크지수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영향으로 코스닥에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돼 1%대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49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061억 원, 개인투자자는 35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6.60%), 에이치엘비(7.75%), CJENM(0.85%), 케이엠더블유(0.74%), 헬릭스미스(11.66%), 메디톡스(2.48%)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펄어비스(-0.48%), SK머티리얼즈(-1.12%), 휴젤(-0.48%), 스튜디오드래곤(-1.18%) 등의 주가는 내렸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0.2%) 내린 1169.7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