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애경그룹,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위한 컨소시엄 구성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10-21 16:46: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경그룹이 사모펀드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했다.

애경그룹은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각각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애경그룹,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위한 컨소시엄 구성
▲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

애경그룹은 다수의 재무적 투자자(FI)와 협의를 이어온 끝에 과거 협업 경험이 있는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손잡기로 결정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2017년 애경산업 지분 10%를 투자한 적이 있다.

스톤브릿지캐피탈 관계자는 “애경그룹은 치열한 국내외 항공업황에서도 제주항공을 국내 1등 저비용항공사(LCC)로 키워왔다”며 “애경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조기에 정상화시킬 최고의 파트너라고 판단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세계 항공사의 인수합병 사례를 돌아볼 때 항공사 운영경험이 없는 회사가 항공사를 인수한 전례가 없다”며 “제주항공을 보유하고 있는 애경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것이 세계적 흐름에도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애플 '비전프로' 출시 확대 포기하나, 삼성전자 대신 메타 스마트글라스 겨냥
비트코인 1억7390만 원대 상승, 미국 중국 무역 갈등 완화 조짐에 반등 가능성
SK증권 "HK이노엔, 케이캡 미국 FDA 품목허가 앞두고 유럽 기술이전 기대"
한화투자 "하이브, 투자성 경비 집행으로 3분기 실적 부진"
NH투자 "한국콜마 목표주가 하향, 해외 법인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미국-중국 갈등 심화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SK텔레콤 CJ제일제당 한국전력 ..
한국투자 "이마트 3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밑돌아, 단기 주가 회복 어려워"
신한투자 "호텔신라 목표주가 상향, 공항면세점 철수로 적자 폭 축소 전망"
한국투자 "트럼프발 리스크는 주도주로 대응, IT 업종 비중 줄일 때 아냐"
[데스크리포트 10월]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고쳐야 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