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부산에서 골목상권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해리단길'에서 골목상권 상생 프로젝트인 '유플러스로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19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해리단길에서 골목상권 상생 프로젝트인 '유플러스로드'를 운영한다.<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해리단길은 예전 해운대역 뒤에 위치한 골목상권으로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독특한 분위기의 상점들이 들어서면서 부산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유플러스로드는 LG유플러스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점들과 제휴를 맺고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2018년 서울 종로구 서촌마을을 시작으로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모두 6회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플러스로드가 수도권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해운대구청과 협력해 해리단길 상권 발전을 도모한다.
매장 홍보 애플리케이션인 프로모타도 참여해 제휴 상점의 앱 서비스를 지원하고 거리에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해리단길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돕는다.
LG유플러스는 해리단길 19개 상점에서 이벤트 상품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50% 할인이나 추가 무료증정 등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유플러스로드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은 LG유플러스멤버스앱에서 받을 수 있다.
19일에는 해리단길에서 유플러스로드 시작을 축하하는 공연이 열린다. 축하 공연에는 개그맨 이상준씨, 가수 디에이드씨 등이 출연한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현장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해리단길을 방문하는 모든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은 즉석사진 인화 이벤트, 다트 경품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고객 경품 추첨 이벤트, SNS 후기인증 이벤트, 영화시사회 초대권 증정 이벤트, 엽서를 쓰면 1년 뒤에 돌아오는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에는 수도권을 벗어나 부산에서 유플러스로드를 운영한다”며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골목상권을 찾아가 중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