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주가는 2016년 11월 듀얼 카메라의 확산에 따른 실적 호조가 확인되면서 오르기 시작했다. 2017년에도 상반기의 부진한 실적을 구조광(SL) 3D 센싱모듈의 수요 증가와 아이폰X에 관련된 기대가 상쇄하면서 LG이노텍 주가는 9개월 동안 140% 정도 올랐다.
LG이노텍 주가는 2019년 9월부터 트리플카메라 공급효과로 상승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실적은 2019년 하반기 실적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됐지만 3D 거리측정 카메라의 수요 증가와 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에 관련된 기대가 실적의 상대적 부진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