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지케어텍, 중동 미국 이어 일본 병원시스템 공략하며 성장동력 확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10-15 10:42: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의료정보시스템 전문회사 이지케어텍이 중동과 미국 등 해외사업을 확대하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15일 “이지케어텍은 2020년 1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서비스를 상용화할 것”이라며 “중동과 미국 등에서 해외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일본, 중국 등 의료 IT 수요가 많은 지역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이지케어텍, 중동 미국 이어 일본 병원시스템 공략하며 성장동력 확보
▲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

이지케어텍은 서울대병원 전산실에서 분사해 설립된 의료정보시스템 전문회사다.

의료기관을 상대로 의료정보시스템을 공급하거나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을 보수하거나 위탁운영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지케어텍은 2020년 1월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을 상용화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은 클라우드에 접속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관리해  초기 구축비용이 낮고 소액의 월 사용료만으로도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지케어텍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동, 미국시장에도 진출해 해외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지금까지 9개 병원에서 약 610억 원 규모의 수주를 받았다. 미국에서는 오로라병원그룹과 제휴해 2016년 정신과병원용 시스템을 구축해주면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그 밖에도 유럽, 중국, 일본 등 의료 IT 수요가 많은 지역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는데 특히 일본 진출이 임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 연구원은 “이지케어텍은 중국에서 현지 파트너를 통해 라이선스를 포함한 솔루션 일괄판매 전략을 펼치고 일본에서는 현지업체와 제휴를 통해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공략할 것”이라며 “유럽은 시장 자체와 병원당 프로젝트가 모두 크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고 진출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