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NH투자증권은 5일부터 7박8일로 우수직원 해외연수단을 미국으로 보내 투자은행과 기업을 탐방하도록 했다고 14일 밝혔다.
▲ NH투자증권은 우수직원 13명을 미국으로 보내 투자은행과 기업을 탐방하도록 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외연수단이 미국 데이터센터 기업 에퀴닉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외연수단은 NH투자증권의 해외주식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글로벌스타 프라이빗뱅커(PB)’ 6명과 해외주식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기여한 우수PB 7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해외연수단은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와 JP모건, 자산운용사 블랙스톤, 데이터센터기업 에퀴닉스, 전기차기업 테슬라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났다.
문용훈 PB강남센터 PB는 미국 기업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미국 투자은행에서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을 살펴볼 수 있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규택 상계자산운용센터 PB는 “테슬라 같은 글로벌 기업을 방문해 수준 높은 기술을 볼 수 있었다”며 “해외주식 종목을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배웠으니 고객에게 최상의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18년 6월과 11월엔 각각 베트남과 일본으로 모두 17명을 보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직원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고객에게 차별화한 해외주식 투자전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