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포스코ICT, 포스코그룹 스마트팩토리 도입 늘어 실적 좋아져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0-10 11:43: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ICT가 포스코그룹 계열사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에 따라 실적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ICT는 해를 거듭할수록 스마트팩토리 사업과 관련한 매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적자사업을 정리하고 수익성 위주로 사업을 전개함에 따라 점진적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포스코ICT, 포스코그룹 스마트팩토리 도입 늘어  실적 좋아져
▲ 손건재 포스코ICT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ICT는 정보기술(IT)서비스와 시스템 엔지니어링 공급 등을 주력으로 하는 포스코 자회사다.

포스코그룹은 철강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IoT)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IT서비스 역량을 융합한 제철소의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철강뿐 아니라 다양한 포스코그룹 계열사에게도 적용된다.

포스코ICT는 그룹의 스마트팩토리화 흐름에 발맞춰 ‘포스프레임’이라는 플랫폼을 개발했는데 앞으로 이 사업에서 거두는 매출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2015년 12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을 시작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시작했다. 2022년까지 제철소 모든 공정에 스타트팩토리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의 공장 증설과 포스코에너지의 지능형발전소 고도화 등에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ICT가 포스코그룹뿐 아니라 동화기업이나 LS니꼬동제련 등 비계열사 스마트팩토리 물량도 수주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포스코ICT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680억 원, 영업이익 5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보다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3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