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드론 인증센터 세워 드론산업 육성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0-09 12:30: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드론 인증센터 세워 드론산업 육성
▲ 국가드론인증센터 예정 부지. <인천시>
인천시가 드론 안전성을 검증하는 국가 인증센터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드론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인천시청은 서구 수도권매립지 일대에 국가드론인증센터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는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항공안전기술원의 안전성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최종 사업부지로 확정됐다.

인천시는 2021년까지 232억 원을 투입해 4830㎡ 규모 실내 테스트센터, 4천㎡ 크기 실외 테스트 활주로를 갖춘다. 

2020년 12월까지 1034㎡ 부지에 드론 연구·제작·시험을 위한 전용 비행시험장도 조성하기로 했다.

이런 시설들과 연계한 드론산업 창업 공간, 체험·교육 공간도 마련해 수도권매립지에 드론산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드론에 관해 비행성능 중심 검사는 이뤄지고 있지만 제작 단계에서 안전성을 확인하는 절차는 미흡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인천형 드론산업 기반을 만들겠다”며 “수도권매립지가 항공안전기술원·한국카본(KAT)·한국드론레이싱협회 등 드론 관련 기관들과 가까워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중국 자체 AI 칩 개발' 소식에 SK하이닉스 4%대 하락, 코스닥..
[1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힘이 어깃장을 부려 잔칫날을 초상집으로"
비트코인 1억5190만 원대 횡보, '고래' 투자자 매도 이어져 약세 지속 가능성
삼성전자 2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7.3%, TSMC와 격차 62.9%p로 벌어져
한국 일본 등 아시아 8월 제조업 위축, "미국 관세와 중국 염가 공세에 이중고" 
미·일 소부장 규제만 나오면 한국 반도체 '몸살', 전문가들 "소부장 국산화 시급, 골..
보령 1조 매출에 영업이익 700억 '수익성 문제', 김정균 카나브 약가인하 방어 과제
[현장] 금감원장 이찬진 "삼성생명 회계처리 잠정 결론, 조만간 감독원 입장 밝힐 것"
중국증시 굴기에 중학개미 돌아왔지만, '비야디도 역성장' 도처에 위험 신호
끝나지 않은 '홍콩 ELS' 여파, 금융수장 잇단 경계 발언에 시중은행 판매 재개 신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