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인 9일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이 대부분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9일 경기내륙과 강원영서, 강원산지, 경상북도내륙 등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가까이 떨어지겠다”고 8일 예보했다.
▲ 기상청은 9일 내륙 지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10도를 밑돈다고 8일 전망했다. 사진은 서울 광화문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의 모습. <연합뉴스> |
날씨는 서해상의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3도로 예상된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 도시의 예상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8~20도, 인천 11~19도, 춘천 4~20도, 대전 7~20도, 세종 4~20도, 전주 7~21도, 광주 9~22도, 대구 7~22도, 부산 12~23도, 울산 10~22도, 제주 14~2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이 ‘좋음(0~30㎍/m³)’~에서 ‘보통(31~80㎍/m³)’ 수준으로 예보됐다.
강원도 산지와 경상북도 북동산지는 일부 지역에서 얼음이 얼 것으로 전망돼 서리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