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권오준, 포스코플랜텍에 740억 포스코 공사 지원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7-09 15:0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워크아웃에 들어간 포스코플랜텍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나섰다.

권 회장은 측근이었던 조청명 전 포스코 가치경영실장을 포스코플랜텍 사장에 앉히고 채권단에게 공사물량 등으로 포스코플랜텍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적이 있다.

  권오준, 포스코플랜텍에 740억 포스코 공사 지원  
▲ 조청명 포스코플랜텍 사장.
포스코플랜텍은 모회사인 포스코를 상대로 740억 원 규모의 용융아연도금라인(7CGL) 본공사 수주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최근 포스코플랜텍 매출액의 11.9%에 해당하는 규모다.

포스코는 5년 전 보류했던 공사를 이번에 재개하며 포스코플랜텍에 일감을 맡겼다.

포스코는 지난달 포스코플랜텍이 워크아웃에 들어가자 유동성 지원 대신 일감을 주는 방안 등을 통해 회생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 회장은 측근인 조청명 사장을 포스코플랜텍 사장에 임명해 포스코플랜텍의 경영정상화를 이끌도록 했다.

조 사장은 권 회장이 지난해 포스코그룹의 구조조정을 이끌기 위해 만든 가치경영실을 이끌며 1년 이상 권 회장과 호흡을 맞췄다.

조 사장은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가스전 갈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질됐다가 포스코플랜텍 사장에 임명되면서 재기의 기회가 주어졌다.

조 사장이 포스코플랜텍의 회생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다시 포스코로 복귀할 명분을 얻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