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건설, 두산연구단지 신축공사 965억 규모 계약 해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10-02 19:19: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건설이 수주한 965억 원 규모의 두산연구단지 신축공사 계약이 취소됐다.

두산건설은 2일 공시를 통해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와 맺은 ‘두산연구단지 설계 및 신축공사’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두산건설, 두산연구단지 신축공사 965억 규모 계약 해지
▲ 이병화 두산건설 대표이사 사장.

계약 해지규모는 965억385만4546원으로 두산건설의 2018년 연결기준 매출의 6.2%에 이른다. 

계약 해지금액은 기존 계약금액 1032억 원에서 공사 수행에 따른 매출 인식액 등을 제외하고 산출됐다.

두산건설은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건설공사 대상부지를 제3자에게 매각하는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10월 말 소유권을 매수인에게 이전하기로 했다”며 “사업부지 매각 예정에 따른 계약상대(발주처)의 계약해지 요청에 따라 계약이 취소됐다”고 말했다.

두산연구단지는 애초 경기 군포시 당동 일대 4만59375㎡ 부지에 두산그룹의 첨단 연구단지를 새로 짓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두산건설은 2014년 말 최대주주인 두산중공업,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와 사업계약을 맺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