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서경배 큰 딸 서민정, 중국 유학 마치고 아모레퍼시픽 복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10-02 17:0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큰 딸 서민정씨가 중국 유학을 마치고 아모레퍼시픽으로 복귀했다.

2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서민정씨는 최근 중국 장강상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과정을 수료하고 1일부터 아모레퍼시픽그룹 뷰티영업전략팀에서 프로페셔널(과장 직급)로 근무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61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경배</a> 큰 딸 서민정, 중국 유학 마치고 아모레퍼시픽 복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큰딸 서민정씨.

서민정씨는 1991년 태어나 미국 코넬대학교를 졸업했다.

컨설팅회사 베인앤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한 뒤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했다.

서민정씨는 2017년 6월 아모레퍼시픽 경기도 오산공장 SCM 제조기술팀에서 근무하다가 중국 장강상학원으로 유학을 떠났다.

장강상학원은 중국의 사립 경영학 석사학원으로 마윈 알리바바 회장과 스위주 쥐런그룹 회장 등이 공부한 곳이다.

서민정씨는 2006년 아모레퍼시픽이 지주회사로 전환할 당시 서경배 회장으로부터 우선주 20만1488주를 증여받았다.

2017년 이를 보통주로 전환해 지분 2.93%를 확보했다. 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비상장 계열사 이니스프리 지분 18.18%와 에뛰드 지분 19.52%, 에스쁘아 지분 19.52%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이번 복귀를 두고 "중국 진출을 위한 전략적 차원이라기보다 서민정씨가 현장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에 복귀해 업무경력을 차근히 쌓아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