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신한은행 베트남법인, 현지 중앙은행에서 경영건전성 국제인증 받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0-02 10:49: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이 현지 중앙은행에서 경영 건전성과 리스크 대응능력을 인정받아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중앙은행에서 ‘바젤2’ 이행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 베트남법인, 현지 중앙은행에서 경영건전성 국제인증 받아
▲ 신한은행 베트남 박닝 영업지점.

바젤2는 금융기관의 경영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세계에서 통용되는 국제 기준이다.

전산시스템 오류 또는 직원 부정행위, 외부 사고 등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자본금 유지가 평가기준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리스크 관리역량도 인정받아 베트남에서 외국계 선도은행으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지 중앙은행이 2016년 모든 은행에 바젤2 기준을 충족하라는 시행령을 공표한 뒤 자본금 확충에 주력해 베트남에서 외국계 은행 처음으로 인증을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중앙은행의 승인은 신한베트남은행이 구축한 리스크 관리시스템, 전문인력 양성 등 노력의 결실”이라며 “고객들에게 더 좋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