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태풍 '미탁' 3일 0시 전남 목포 인근 상륙, 전국에 강한 비바람 예상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10-02 08:05: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태풍 '미탁' 3일 0시 전남 목포 인근 상륙, 전국에 강한 비바람 예상
▲ 제18호 태풍 미탁 예상 이동경로. <기상청>
제18호 태풍 ‘미탁’이 3일 0시 전라남도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2일 오전 7시 태풍 미탁이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350km 해상에서 시속 24km로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60mm 이상 내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간 강도의 중형급 태풍인 '미탁'의 중심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9m(시속 104㎞)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320㎞로 나타났다.

태풍은 2일 낮 12시에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약 240㎞ 해상, 오후 6시에 서귀포 서쪽 약 130㎞ 해상을 거쳐 3일 0시에 전남 목포 인근 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제주도에는 태풍특보가 발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까지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풍은 남부지방을 관통한 뒤 3일 낮 경상북도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