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넥슨, PC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2' 흥행에 큰 기대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07-07 20:31: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넥슨이 PC온라인게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메이플스토리2’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2003년 출시된 1편 이후 12년 만에 나온 후속작이다. 1편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넥슨, PC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2' 흥행에 큰 기대  
▲ 넥슨 신작 PC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2'. <넥슨>
넥슨은 7일 PC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2’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넥슨은 이 게임의 출시일정을 일부러 행운의 숫자 ‘7’이 몰리는 7월7일 오후 7시로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게임성공에 거는 기대가 큰 것이다.

‘메이플스토리2’ 게임은 2003년 출시된 인기작 '메이플스토리'를 잇는 후속작이다.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출시 이후 12년 동안 세계 이용자 1억 명을 확보한 넥슨의 대표적 인기 PC온라인게임이다. 2011년 국내 단일 온라인게임 사상 최대규모인 동시접속자 63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메이플스토리2도 출발은 좋은 편이다.

이 게임은 출시 전 사전 캐릭터 생성(사전예약) 40만 건을 돌파했는데 이는 국내에서 출시된 PC온라인게임 가운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부문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2 게임에 전작과 비교해 몇 가지 측면에 변화를 줬다.

우선 전작의 시점이 한 곳으로 고정돼 있었던 것과 달리 속편은 3D그래픽을 게임 전체에 적용해 이용자가 캐릭터들을 보는 시점을 다양화했다.

또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서비스를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게임 속 캐릭터가 입는 의상을 직접 만들거나 게임 속 토지를 구입한 뒤 직접 집을 짓고 가구 등으로 내부를 꾸밀 수 있는 것이다.

넥슨은 이용자 제작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전작의 흥행요소 가운데 하나였던 캐릭터 꾸미기를 더욱 다채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넥슨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2에 새롭게 적용한 요소들이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서비스 초반 이용자들이 불편한 점을 느끼지 않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메이플스토리2 게임의 흥행을 장담하기에 이르다는 반응도 나온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작이 워낙 흥행에 성공해 잘 알려졌기 때문에 출시 전부터 후광효과를 어느 정도 입은 것으로 본다”며 “서비스가 본격화하는 시점까지 이용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흥행을 장기화 할 수 있을지는 단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