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지자체

신세계 5성급호텔 대전 건립계획, 허태정 “중부권 마이스 전진기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9-27 18:38: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 5성급호텔 대전 건립계획,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2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태정</a> “중부권 마이스 전진기지”
허태정 대전시장(오른쪽)과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이 27일 대전시청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시>
신세계가 대전시에 지역 최초로 5성급 호텔을 짓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신세계호텔을 기반으로 대전 마이스(MICE)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마이스산업은 회의(Meetings), 포상여행(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s),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를 유치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대전시청은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 건설하고 있는 대전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에 신세계가 5성급 호텔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을 만나 "신세계의 추가 투자에 감사한다"며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원활하게 건립돼 대전이 중부권 최대의 마이스산업 전진기지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는 연면적 28만3466㎡, 높이 193m, 지하 5층~지상 43층 규모 초고층 건물을 말한다. 2021년 5월 완공 예정으로 백화점과 영화관, 과학·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신세계는 기존 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비 6300억 원에 23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5성급 호텔을 조성한다.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을 맡는다.

호텔은 객실 206개 규모로 계획됐다. 객실 가운데 40개는 스위트룸으로 꾸며진다.

350명 수용 가능한 연회장, 호텔 직영 레스토랑, 수영장 등 부대시설도 갖춘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재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에는 5성급 호텔이 없다”며 “충청권 최초로 5성급 호텔이 건립되면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