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경남지사 김경수 "식량안보 차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해야"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9-27 16:23: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남지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11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경수</a> "식량안보 차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해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7일 경남도청 재난상황실에서 ‘18개 시군 긴급 방영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남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식량안보적 관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경남도청은 27일 김경수 도지사가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18개 시군 긴급 방영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제대로 막지 못하면 양돈산업 자체에 큰 타격을 받는 것을 넘어 국가적으로 식량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며 “식량안보와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남까지 퍼지지는 않았지만 확산일로에 있다”며 “경남은 최근 2년 동안 조류 인플루엔자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만큼 청정지역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자”고 덧붙였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6일 경기도 파주시 양돈농가에서 처음 발병 확인된 이후 연천군, 김포시, 인천시 강화군까지 확산했다.

경남도는 17일부터 매일 영상회의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상황을 공유하고 방역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각 기초단체장에게 질병 전염의 경로가 될 수 있는 가을철 축제 개최 여부를 마지막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신중히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며 “국가적 재난상황으로 확대된 만큼 양돈농가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함께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나서 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